이날 본부동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윤종용 이사장, 지역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 총장은 취임사에서 “작지만, 세계적 경쟁력의 연구중심대학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면서 "지식창조형 글로벌 인재 양성, 융ㆍ복합적 교육 및 연구체제 구축, 학사부와 연구부의 협력모델 제시, 과학기술의 싱크탱크 역할, 바이링구얼(Bilingual) 캠퍼스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기고, 서울대 응용물리학과를 졸업한 신 총장은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재료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지난 89년 카이스트 물리학과 교수로 부임해 카이스트 나노과학기술연구소장, 부총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물리학회장, 국제자성학술대회 의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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