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터키항공과 전략적 제휴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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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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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탄불~앙카라 등 8개 노선 공동운항 확대

아시아나항공의 윤영두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터키항공의 테멜 코틸(Temel Kotil) 사장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 아시아나항공 홍보실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이스탄불 노선 취항을 기념해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인 터키항공과 국내 및 국제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추가하는 등 전사적인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 쉽을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과 터키항공 테멜 코틸(Temel Kotil) 사장은 지난 30일(현지시각) 이스탄불 소재 터키항공 본사에서 공동운항 노선 확대를 포함한 양사간의 전략적 제휴와 발전적인 파트너 쉽 체제 구축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기존의 인천-이스탄불 노선 공동운항을 주 7회에서 주 10회로 확대하고 국내 및 국제선 8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추가하는 등 전사적인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 쉽을 강화했다.

윤영두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이번 전략적 제휴는 지난 14년간 지속되 온 아시아나항공과 터키항공의 유대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면서 한국과 터키 시장에서 양 항공사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터키 수도인 앙카라와 관광지로 유명한 카이세리, 이즈미르 등 아시아나의 터키 국내 네트워크가 확대되며 이스탄불을 경유하여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 노선의 공동운항편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터키항공은 인천을 경유하는 부산, 후쿠오카, 나고야, 시드니 노선으로 공동 운항편이 확대됨으로써 양 항공사 고객들의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양대 항공사간 공동운항 확대로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총 22개 항공사, 17개 국가, 235개 노선, 주 2,087회가 되며 이외에도 양사는 영업 및 서비스 등 전사적 분야에서 WIN-WIN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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