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호쿠전력에 300억엔 긴급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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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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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정부계 금융기관의 일본정책투자은행은 도호쿠(東北)간토(關東)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도호쿠전력에게 전력의 안전 공급을 위해 300억엔의 긴급 융자를 실시했다.

NHK는 금융기관의 관계자를 인용, 일본정책투자은행은 도호쿠간토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도호쿠전력의 요청으로 사업자금 등을 위해 300억엔의 긴급 융자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도호쿠전력은 이 자금으로 운전을 정지하고 있는 3곳의 화력발전소 복구를 서두르고 피해지 등에 전력을 안정공급하는 체재를 조기에 마련하기 위해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NHK는 일본정책투자은행의 이러한 자금지원에 대해 도호쿠전력의 경영을 안정화시키고 피해지 복구를 지지하고 있다고 보여진다고 전했다.

한편, 도호쿠전력을 지원하기 위해 도호쿠지방의 지방은행 등도 긴급 융자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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