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공단)은 31일 “국립공원 해양생태 탐방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크루즈 전문 업체인 팬스타 그룹과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팬스타 그룹은 한려해상과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의 주요 지점의 크루즈선 운항을 검토하고, 공단은 기항지에서의 생태관광을 추진한다.
또한 오는 5월 중순에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에서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해양생태탐방선(연안크루즈) 시범운항을 추진할 예정이다.
팬스타 그룹은 부산-오사카 훼리 운항, 주말 원나잇크루즈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크루즈 전문업체다.
공단 송동주 녹색탐방부장은 “국립공원 해양생태 탐방은 잘 보전된 국립공원의 자연을 온전히 이용할 수 있는 대국민서비스 확대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탐방문화를 만드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