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 구축’ 파트너십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4-01 09: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2012년 런던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카드 업체인 비자와 근거리 무선 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을 활용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와 관련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세인트 판크로스(St. Pancras)역에서 삼성전자 구주총괄 김석필 전무와 피터 에일리프(Peter Ayliffe) 비자 유럽 총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결제 서비스 구축’ 파트너십 체결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카드결제 서비스 기업인 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는 2012년 상반기 내에 올림픽이 개최되는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유럽 등 세계 각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삼성 스마트폰을 통해 런던 시내버스, 6만개 비자 가맹점에서 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며, 올림픽 기간에는 각종 올림픽 시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검토중이다.

피터 에일리프 비자 유럽 총괄장은 “모바일 결제는 현재 비자 유럽이 가장 주력하는 분야 중 하나로,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2012년부터 모바일 결제 시장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김석필 전무는 “이번 파트너십은 삼성의 앞선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것”이라며“앞으로도 고객들이 삼성 휴대폰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