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장관 독도 방문해 방사선감시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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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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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일 독도를 방문, 무인 환경방사선 자동감시기를 설치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독도에 도입되는 감시기는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70개 환경방사선 감시기와 같은 기종으로, 하루 정도의 시스템 검사를 거쳐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과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최근 국내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물질이 확인됨에 따라, 전국 방사능 준위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수치를 인터넷 포털과 관련 기관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정부는 전국 12개 지방 측정소에서도 공기 중 방사성 물질을 분석, 매일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또 동해안을 비롯한 우리나라 해안의 바닷물과 해양생물, 토양, 전국 22개 정수장의 수돗물 등에 대한 방사성 물질 분석을 매주 실시, 결과를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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