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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휘발유 적재차량 전복 화재..8000만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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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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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울산시 북구 천곡동에서 2일 오전 4시30분께 유사 휘발유로 추정되는 인화물질을 싣고 가던 2.5t 트럭이 전복되면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으나 8000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냈다.
 
 이 사고로 트럭과 인근에 있던 승합차 1대, 컨테이너 박스 4개, 교통신호기 등이 불에 탔기 때문이다.
 
 또 인화물질이 맨홀로 쏟아지면서 불이 번져 지하 통신선과 전선 일부가 불탔다.
 
 운전자는 사고 직후 달아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과 소방서는 운전자를 추적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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