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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패밀리' 지성, 염정아의 아역배우들 판박이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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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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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열패밀리' 지성, 염정아의 아역배우들 판박이 캐스팅!

MBC 수목미니시리즈 ‘로열패밀리’(극본 권음미 연출 김도훈)는 10회에서 염정아와 지성의 어린 시절을 각각 연기한 아역배우 김보라와 김진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4회에도 등장한 이 아역배우들은 성인연기자들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고 있다.
▲인숙 역을 열연하는 아역배우 김보라와 염정아
[사진:영화사 날개]

인형같은 앳된 외모를 지닌 김보라는 염정아의 아역으로 등장해 고등학생 인숙을 연기했다. 양공주들의 대모였던 강마담(김민정 분)의 손에서 불운하고 참혹하게 커야 했던 인숙을 연기한 김보라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강단이 느껴지는 뛰어난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성인 김인숙을 연상시켰다. 지난해 KBS드라마 ‘정글피쉬2’에서 4차원 호로소녀 캐릭터를 맡아 엉뚱, 시크한 매력을 선보인바 있는 김보라는 ‘로열패밀리’ 10회 방송 직후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뭔가 염정아랑 묘하게 닮았다.”는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훈 역을 열연하는 아역배우 김진우와 지성
[사진:영화사 날개]
지난해 화제의 드라마였던 ‘추노’에서 소현세자의 마지막 남은 아들 ‘원손’으로 출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아역배우 김진우가 이번에는 지성의 아역으로 등작했다. 자신의 처지에 고통스러운 눈물을 흘리는 인숙 곁에서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막대사탕을 물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 김진우는, 여전히 예쁜 외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 어린 시절에도 인숙의 곁에 늘 머물렀던 지훈으로 분한 김진우는 1년새 한층 의젓해지면서도 반짝이는 빛나는 눈망을 보여줬다.

‘로열패밀리’ 10회는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 지훈이 기도와 강마담을 목격하는 장면으로 끝이 나, 일촉즉발의 긴장과 위기를 예고하며 다음 회를 더욱 기다리게 만들었다. 11회는 오는 6일 수요일 밤 9시 5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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