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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선캠프 `국민시대‘ 공식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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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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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대권 예비주자인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이 7일 사실상 대선캠프 역할을 할 싱크탱크 `국민시대’를 공식 발족했다.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이날 발족식에는 문희상 원혜영 이미경 이석현 김진표 박병석 전병헌 노영민 강기정 김유정 의원 등 소속 의원 30여명을 포함, 500여명이 참석해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정 최고위원은 올 상반기는 경제, 노동, 복지 등 주요정책에 매진하고 하반기부터 지지도를 올리면서 외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발족식에서 직접 `굿바이 낙수경제, 굿모닝 분수경제‘라는 프리젠테이션을 하면서 자신이 추구하는 경제정책 `분수경제론’을 설명했다.
 
 분수경제론은 서민.중소기업 분야를 키워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것.
 
 정 최고위원은 “부자.대기업이 잘 되면 서민.중소기업도 잘 된다는 이명박 정부의 `낙수경제‘로 돌아온 것은 양극화와 불평등뿐”이라며 “성장의 원천을 중소기업.서민.중산층에서 찾는 분수경제로 경제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발표에도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지속 추진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가만히 있다가 백지화된 후 `내가 하겠다’는 것은 기회주의적 정치”라고 비난했다.
 
 국민시대의 대표는 김수진 이화여대 교수와 장하진 전 여성부 장관이 공동으로 맡는다.
 
 한명숙 전 총리와 이문영 고려대 명예교수, 성유보 전 민언련 회장, 소설가 박범신씨는 고문으로 참여하며, 김근식(경남대) 윤성식(고려대) 전도영(서강대) 최윤재(고려대) 교수, 박인환 전 국민일보 편집국장 등은 정책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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