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徽) |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가수 휘(徽)가 9일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대지진 피해 돕기 자선 콘서트를 연다.
휘(徽)의 소속사는 독도영유권 문제로 반일운동이 확산되는 시점에서 자선콘서트를 강행하는 이유를 "이미 영유권 문제가 있기 전부터 행사가 계획돼 있었다"며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자선 콘서트 수익금의 전액은 일본 방송사인 ‘MUSIC JAPAN TV’에 전달돼, 일본 대지진 피해 돕기 성금으로 쓰인다.
공연에 나서는 휘는 “개인적으로 힘들었을 때 일본 팬들이 큰 힘이 돼 주었다”며 “이제는 내가 그들에게 힘이 돼 주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내 공연이 대지진 피해지역 복구에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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