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 활동 위해 중고교에 7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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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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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당 최대 500만원, 5월부터 지원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단순한 직업 소개에서 탈피해 학산관 연계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내 중.고등학교에 진로체험 활동 운영비 총 7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진로체험 활동 참가.운영계획서 공모’에서 선정된 학교에 5월부터 지원하며, 1개교당 지원액은 최대 500만원으로, 중학교는 지역교육청이, 고등학교는 도교육청이 관장한다.

진로체험 활동은 학교-산업체-관계기관의 연계 하에 기업체 견학 및 실습, 전문가 강의, 대학전공 체험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직업세계를 미리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내용.장소.시간 등 구체적인 방법은 ▲경기도교육청 선정 36개 기관의 135개 프로그램, ▲창의 체험 통합넷의 프로그램, ▲중고교 자체 개발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정한다.

또한 산업체, 전문대학, 특성화고에서 운영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학생진로교육 사이버인증센터의 진로체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로체험 활동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노갑빈 장학관은 “작년, 신청학교가 많이 몰리는 등 학교와 학생들의 관심이 많았다”며, “올해는 단순한 직업소개나 직업 이해의 수준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직업내용을 일정 시간 체험할 수 있도록 강의.현장방문.실습 등을 패키지 형태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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