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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년 만에 분기별 무역수지 첫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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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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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역수지가 6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별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가 10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 무역수지는 올해 1분기에 10억2000만 달러(한화 약 1조1050억원)를 기록해 6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별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분기별 무역적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03년과 2004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통계에 따르면 1분기 중국의 수출액은 3996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6.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수입액은 4006억6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6%가 증가했다.

3월 한 달 간 중국 무역수지만 놓고 보면 흑자를 기록했다. 통계에 따르면 3월 수출과 수입액은 각각 1522억 달러, 1520억6000만 달러를 기록, 총 1억4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처럼 3월에 무역수지가 소폭 흑자로 돌어섰음에도 1분기에 적자를 기록한 것은 2월의 적자폭이 매우 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중국 매체들은 1분기 무역 적자의 원인으로 중국 경제의 고속성장, 국제 주요 상품가격 상승 및 춘제 연휴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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