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IST CEO FORUM, 소외 계층 어린이 위한 '일일 교사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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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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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비즈니스 현장에서 직원들을 관리하고 업무를 지휘하는 일에만 익숙했던 CEO들이 하룻동안 '선생님'으로 불렸다.

9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aSSIST CEO FORUM' 회원 30여명은 신길 종합사회복지관 방과후 교실 지역센터 아동과 1:1 멘토, 멘티 관계를 맺었다.

행사에 참여한 CEO들은 파주 임실 치즈스쿨에서 '일일 교사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자아 정체성과 사회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길러주기 위해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그 동안 회원들이 포럼을 통해 학습했던 '윤리 및 사회책임경영', '환경경영', '나눔경영' 등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였다.

아울러 감악산 와이너리를 방문해 와인 생산 과정을 배우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곽재선 aSSIST CEO FORUM 회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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