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지난달 11일 일본 동북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과 쓰나미 관련 사망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의 노인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아사히신문은 일본 경찰 통계를 인용해 8000명에 달하는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가운데 4400명이 65세 이상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1만3000명 정도로 추산되며 1만5000명 정도는 실종자로 분류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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