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인사동 공아트스페이스는 3월 30일~4월12일까지 연‘Kinetic Art_가재는 게 편이다’전을 일주일 연장전시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몰리면서‘미술의 장르가 이렇게 다양한 줄 몰랐다’, ‘스스로 움직이는 작품을 보니 신기하다’며 국내에 생소했던 키네틱아트에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가재는 게 편이다’는 과학을 이용한 예술작품인 키네틱 아트를 의미를 반영하는 부제로써, 다섯 작가의 작품을 통해 키네틱이라는 한 장르 안에서 ‘움직임’에 대한 각기 다른 시각적, 의미적 해석을 담아낸다.
움직이는 형상 속에서 숨은 인간의 내면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김기훈’, 에너지의 시각화를 꾀하는 ‘노해율’ 그리고 유한한 육체의 초탈을 염원하는 ‘왕지원’과 인간군상의 단면을 통해 현대인과 사회를 반추하고 있는 ‘최문석’의 최근작, 고요한 긴장을 시각화하고 있는 ‘최종운’ 등 다섯 작가의 16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는 19일까지(관람 무료/휴관일 없음). (02)730-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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