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계룡장학재단에서 주최하는 ‘제2회 유림공원 사생대회’가 16일 오후 2시 대전 유성구청 앞 유림공원에서 김신호 대전광역시 교육감과 이인구 이사장 및 임원, 학생 및 학부모 등 약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6일 계룡장학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생대회에는 글짓기와 그리기 두 개 부문에 대전 시내 초등학교 111개교에서 단체와 개인 약 22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총 상금 2200여만원을 시상하고 입상자들의 작품집도 별도로 발간할 예정이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작년보다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사생대회를 개최했다”며 “이인구 명예회장이 대전시민을 위해 조성한 도시숲 공원이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교육과 문화, 지역공동체의 자리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말했다.
한편 유림공원은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들여 2년여에 걸쳐 조성해 대전시에 기부채납한 도시숲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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