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개그맨 이수근이 최근 아내 박지연씨 미모가 화제가 됐던 것에 대해 기분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달콤한 고향 나들이, 달고나'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수근은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출연한다.
이 자리에서 이수근은 최근 아내 박지연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상황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당황스러웠고, 깜짝 놀랐다"면서 "새로운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1박2일'은 저녁식사 복불복게임 인물퀴즈를 진행하던 중 박지연 씨 사진이 등장해 화제를 낳았다. 당시 이수근은 "어디서 많이 보던 사람이 있다"며 놀랐다.
한편 '달고나'는 스타의 고향과 모교와 지인을 찾아가 고화질 LED를 통해 스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주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대해 지인들의 출연에 따른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을 촬영장에서 만나면 새로운 느낌일 것 같다"며 "그동안 전혀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이나 감동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느낌들이 '달고나'의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달고나의 박재용 PD 또한 "'달고나'는 '감동버라이어티'라고 이름붙이고 싶다"며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큰 인기인 것은, 도전자 역시 일반인이기 때문이다. 토크 프로그램에서 스타들이 하는 이야기에 얼마나 진정성이 있을까 의심해 보게 될 때가 있다. 그러나 그들의 이야기를 스타가 아닌 일반인 지인을 통해 들을 때는 진정성이 부여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달고나'는 오는 22일 밤 9시55분 첫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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