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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 나이지리아 축구선수 교통사고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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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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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 수비수 올루바요 아데페미(26)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 1부리그 스코다 크산티에서 뛰는 아데페미는 18일(현지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 공항으로 직접 차를 몰고 가던 중 카발라 인근 고속도로에서 사고로 사망했다.

아데페미의 차가 곡선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데페미는 이날 나이지리아로 건너가 결혼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아데페미는 2005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나이지리아는 두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로 A매치도 5경기를 치렀으며 하포엘 텔 아비브(이스라엘), 라피드 부쿠레슈티(루마니아) 등에서 뛰다 지난해 여름 불로뉴(프랑스)를 떠나 크산티로 둥지를 옮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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