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5천명… 독거노인 말벗봉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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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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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복 기자)대한적십자사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독거노인에 대한 방문봉사를 정례화 한다.

적십자사 소속 자원봉사자 5277명은 월 1회 독거노인을 방문해 말벗봉사와 후원품을 전달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 사랑 잇기 사업인 ‘마음 잇는 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사랑 잇기 사업은 민간 기업 및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이 주체가 돼 독거노인의 정서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활동한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안부 확인 전화(일명 ‘사랑 잇는 전화’)를 드리고 가정방문 활동(일명 ‘마음 잇는 봉사’)을 펼친다.

지난 1월 31일부터 현재까지 1만300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주 2~3회 1:1 안부확인 전화를 드렸다.

이 중 연락이 안되는 291건의 사례에 대해 긴급출동 방문 등을 통해 안전 확인을 실시한 바 있다.

복지부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전화 1661-2129번)를 통해 민간 기업 및 단체의 참여 확대를 독려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마음 잇는 봉사자를 10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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