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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올해 1분기 매출 1조4397억... 전년대비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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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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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경영실적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전년동기대비 16.3% 증가한 1조 439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업이익에서는 지난해 4분기 대비 87.8% 증가한 1791억 원을 기록해 12.4%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다양한 상품 개발과 OE (Original Equipment, 신차용 타이어)공급 확대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23.1억 위안(한화 약 3,734억 원)의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했다.

유럽 전진 기지인 헝가리의 경우에도 추가 증설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58.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에서도 96.7%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중남미, CIS(독립국가연합) 등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에서도 20% 안팎의 증가세를 기록해 글로벌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이번 매출 확대는 프리미엄급 초고성능 타이어(UHP) 타이어의 판매 실적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UHP 타이어의 경우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를 포함한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 및 해외 유력 전문지 타이어 테스트 등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받으며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5%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UHP 타이어는 한국과 중국시장에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3.5%, 36.8% 매출을 올렸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글로벌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목표 이상의 경영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향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상품 개발에 힘쓰며 글로벌 타이어 선도 기업(Global Leading Tire Company)의 면모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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