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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국 산업가스사 1억달러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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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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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경태 기자)미국을 방문 중인 김문수 경기지사는 현지시간 19일 미국 동부에 위치한 산업가스 제조기업 A사를 방문해 경기도내 증액투자에 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A사는 경기도 용인시 개별부지에 1억 달러(FDI 30백만불)를 투자해 산업용 가스제조 생산시설 마련에 나선다. 이 산업용 가스는 반도체, LCD, LED산업의 필수 원자재인 질소가스로, 향후 16명의 직접고용과 2,268명 간접취업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이번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에 반도체, LCD, LED 생산공정에 필수적인 원자재(초고순도 질소가스, 순도 99.99999%)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A사는 국내 거래사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 제조기업의 대규모 투자 확대 계획에 발맞춰 증액투자를 결정했다.

A사는 경기도 동탄과 기흥의 개별입지에 각각 1980년과 2005년에 진출해 최근까지 약 1,500억원 이상을 투자한 모범 외투기업으로, 산업가스 세계 3위 시장점유율인 15%, 국내 4위 점유율인 14.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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