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지아 재산 분할 소송, 정우성과는 무슨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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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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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태지·이지아 재산 분할 소송, 정우성과는 무슨 관계?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의 재산 분할 소송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관심은 정우성에게로 쏠리고 있다.

 

21일 한 매체는 서태지와 이지아가 최근 서울가정법원에서 재산 분할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를 접한 팬들은 믿기 어렵다는 반응 일색이다. 문제는 이지아와 교제를 공식 선언한 정우성이다.

 

현재 서태지와 이지아는 소송을 진행 중이며 법적으로 이혼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은 정우성과 이지아의 교제를 두고 ‘불륜’이란 표현까지 쓰고 있다. 결국 정우성이 이지아의 결혼 사실을 알았는지에 대해 초점이 맞춰진 상황이다.

 

앞서 정우성과 이지아는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연인으로 발전해 팬들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지난달 초 프랑스 파리에서 찍힌 데이트 사진이 언론에 공개된 뒤 관계가 밝혀졌고, 정우성은 자신의 팬미팅장에서 “마음이 가는 친구가 생겼다”며 이지아와의 교제를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20일 강남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난 21일 이지아의 충격적 이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관심은 ‘과연 정우성이 이지아의 결혼 사실을 알았냐’로 몰리는 분위기다.

 

이지아는 데뷔 후 여러 루머에 시달리며 화제를 모아왔다.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 ‘외계인’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그의 데뷔 전 이력이 알려져 있지 않아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재산분할 소송 보도로 인해 이지아와 서태지의 만남 및 정우성과의 관계가 거미줄처럼 엮이면서 또 다른 루머가 만들어질 분위기마저 솟아오르고 있다.

 

한편 서태지 측과 이지아 그리고 정우성 측은 보도 내용이 알려진 뒤 휴대전화를 끈 채 외부와 접촉을 피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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