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드림 사업은 욕구조사를 통해 물품을 선정하고 물품을 실은 차량이 집 앞으로 찾아가면 장애인 스스로가 쿠폰을 이용하여 필요한 식자재 및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국민연금공단 파주지사(지사장 배은수) 의 후원과 봉사로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가정에는 사전 주문을 받아 물건을 직접 배달하는 배달서비스까지 실시한다.
마트가 멀리 떨어져 있는 농촌의 지역적 특성과 장애로 인해 마트를 직접 방문하여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농촌 중증장애인을 위해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 사업은 농촌 중증장애인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기본적으로 누려야할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찾아주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농촌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이 무조건적인 후원물품 지급과 같은 수혜적인 서비스 제공 대상자에서 벗어나 직접 물품을 선택하고 구매하는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되찾고, 농촌장애인의 행복을 열어가는 통로를 마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