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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호초등학교 영어교실 모습. 르노삼성은 5년째 원어민 교사를 지원해 오고 있다. (사진= 르노삼성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시 신호초등학교(강서구)에 5년째 영어교사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에 공장을 둔 르노삼성은 지난 2007년부터 이 학교에 영어교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영어교실도 운영해 오고 있다.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는 취지다.
학교장이 선발 위촉한 영어교사는 학교에 상근하면서 전 학년을 대상으로 소규모 영어 마을로 꾸민 교실에서 각종 상황극과 컴퓨터 등 기자재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속된 영어 교육 결과, 지난해 전국 초등6학년 학생으로 실시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신호초교는 부산광역시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특히 영어 부문에서는 전원이 평균 이상의 성취도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교현 르노삼성 홍보본부장은 “앞으로도 다변화 되는 사회문화에 적합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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