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5월 출하분부터 스테인리스 열연제품과 냉연제품을 400만원과 427만원에서 각각 390만원과 417만원으로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주원료인 니켈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원화강세가 지속되는 등 원가 하락요인이 발생하자 이를 고객사에 돌려주기 위해 제품가격을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번 가격인하 조치를 통해 건설경기 침체 등 수요산업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사들의 판매경쟁력을 회복하고 저급수입재의 무분별한 유입을 차단함으로써 국내시장 수요기반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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