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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레스後 볼 이동’ 무조건 벌타 규정 바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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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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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골프협회(USGA)는 플레이어가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후 공이 움직일 경우 공을 건드린 것으로 간주해 무조건 1벌타를 부과하는 골프 규칙(18-2조 b항)을 개정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토머스 오툴 USGA 부회장은 3일 미국 언론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바람이나 중력의 영향으로 공이 움직일 수도 있다”며 “이런 경우 벌타를 부과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던 웹 심슨(미국)은 15번 홀에서 바람의 영향으로 공이 움직여 1벌타를 받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연장전까지 갔다.

그러나 심슨은 연장전 두 번째 홀에서 분패해 우승컵을 버바 왓슨(미국)에게 내줬다.

오툴 부회장은 “그것 때문에 규정 변경을 검토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하면서 “최근 7년간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함께 이 규정의 변경을 놓고 논의 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시즌에 앞서 어떤 형태로든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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