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연등 사용 금지…뽀로로는 알고보니 무신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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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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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캡쳐.
어린이들의 '뽀통령'으로 불리며 인기몰이 중인 '뽀로로'가 연등에는 사용을 금지하기도 했다.

조계종 봉축 위원회는 오늘 7일 '부처님 오신 날' 연등행렬 행사에 선보일 예정이던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와'토마스'의 연등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조계종 봉축위원회에 따르면 "뽀롱뽀롱 뽀로로'의 제작사 중 하나인 '오콘'과 '토마스와 친구들' 제작자가 법무법인 등을 통해 '연등을 사용하지 말아달리'는 요청으로 인해 연등 행렬에 사용치 않기로 했다.

뽀로로 제작사인 '오콘' 측은 조계종이 저작권자의 허락을 구하지 않고 뽀로로 캐릭터를 사용했으며 특정 종교에 편향될 우려가 있어 사용을 금지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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