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 부평구 부평3동(동장 최광식) 자원봉사단체 신촌사랑회(회장 김영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오후 부평3동주민센터에서 관내 저소득세대 자녀 (초등학생) 20명에게 문화상품권(2만원)을 전달했다.
신촌사랑회 김영자 회장은 “우리 신촌사랑회는 지난해에 발족하여 봉사활동을 하는 데 이제 걸음마 단계지만, 한발 한발 차근차근 1만 7천여 부평3동 지역 주민이 다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신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광식 부평3동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신촌사랑회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소득 세대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자생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촌사랑회는 지난 해 2월 발족이래, 1년 동안 뜻있는 지역 주민 30여명이 마음을 모아 매월 거동불편 어르신 20여명에게 야쿠르트 배달로 안부확인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전달한 문화상품권은 신촌사랑회 회원 30여명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회비로 앞으로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지급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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