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12일 발표한 매출 분석에 따르면, 두산베어스의 유니폼과 모자 등 관련용품 판매(2011년 상반기 매출 기준)가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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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홈 유니폼 |
두산베어스의 유니폼은 전체 팀 유니폼 매출의 23%를 차지했다.
기아타이거즈(19%), 롯데자이언츠(18%), LG트윈스(17%), 삼성라이온즈(12%)가 그 뒤를 이었으며, 팀 야구모자의 판매 순위 역시 동일했다.
성별로는 남성 구매자들은 두산베어스(26%)와 기아타이거즈(24%)의 제품을 선호한 반면, 여성 구매자들은 두산베어스(22%)와 LG트윈스(19%) 제품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유니폼 매출 기준)
특히 LG트윈스 제품은 남녀 간 선호도의 차이가 뚜렷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1번가의 프로야구 관련 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이상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8개 구단 공식라이센스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특히 높았다.
11번가 관계자는 “야구가 새로운 문화로 떠오르고 있는데다 젊은 여성 등 새로운 소비주체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용품 판매도 활기를 띄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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