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짐 브릭만이 내한해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Serenade’로 많은 인기를 얻은 짐 브릭만은 미국 오하이오 출신의 팝 인스트루멘털 뮤지션이다. 그는 ‘Valentine’, ‘Tsunami’ 등의 곡뿐만 아니라 맥도날드, 밀러, 갭 등의 광고 음악 등을 작곡해 ‘대중 친화적인 뉴에이지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짐 브릭만은 10세에 피아노를 시작한 후 대학에서 음악과 비즈니스를 동시에 전공한 능력을 살려 광고 음악가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자연 친화적인 뉴에이지 음악을 그만의 대중적인 감성으로 승화시켜왔다. ‘The Gift’부터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발매한 앨범 중 무려 13장을 빌보드 뉴에이지 차트 1위에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2008년작 ‘Hope’는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앨범으로, 이번 짐 브릭만의 내한 투어를 통해 한국에 정식 소개된다. 짐 브릭만의 내한 공연은 오는 27~29일 3일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 대구 천마아트센터, 부산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보컬리스트 존 트론스와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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