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 '카카오톡'이 14일 오전 0시로 정상화 됐다.
기존 정상화 예상 시간인 01시보다 빠른 자정경 모바일 공지사항을 통해 '긴급 임시점검 종료 정상화 안내' 라는 글을 올렸다.
카카오톡 측은 "당일 저녁 7시경부터 카카오톡 서버장애가 발생해 상당수 사용자분들의 메시지 송수신 안돼 이로 인해 긴급 임시점검을 통해 문제를 해결, 밤 9시 경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1천3백만 이용자 분들에게 큰 불편드려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13일 카카오톡 유저들은 "오후 7시 즈음 메시지 전송이 안되고 서비스가 느려지기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메시지 전송을 끊기기 시작했으며 나중에는 불통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카카오톡의 수신장애에도 해명이나 안내글이 없어 "북한의 소행이다","오늘이 13일의 금요일로 불길하다"는 등 검증되지 않은 추측성 내용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으며 '카카오톡'은 포털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한편, 1천3백만의 이용하는 카카오톡으로써 홈페이지 조차 팝업창이나 안내멘트 조차 없어 장애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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