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주식제상업은행 광파, 상장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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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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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훈 기자) 주식제상업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상장하지 않아 관심을 모아온 광파(廣發)은행이 드디어 기업공개(IPO)에 관한 기본 계획을 밝혔다.

둥젠웨(董建岳) 회장은 최근 주간지 ‘차이징궈자저우칸(財經國家周刊)’ 과의 인터뷰에서 주식 발행 주관사 역할을 할 투자은행(IB) 선정 작업을 마쳤다며 처음으로 상장 준비에 관해 언급했다.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도이츠방크, 시티은행, 메릴린치, 크레딧 스위스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파은행은 상하이 A주와 홍콩 H주에 동시에 상장 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자금조달 규모는 350억위안 가량으로 이는 시장의 예상규모인 150억~200억위안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둥 회장은 “광파은행의 주가가 상장 후 급등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급등락 하는 것보다 안정을 유지하면서 투자자와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상장 후 3년 안에 증자하지 않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상장시기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서 이뤄지며 구체적인 시기는 금융당국의 심사 비준 및 내부 준비 작업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201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광파은행의 총자산은 8147억위안이며 지난해 연초보다 22% 증가했다. 연간 자산 증가율은 업계 평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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