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정보원 준비관’ 27일 광주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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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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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오는 27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부지 인근에 ‘아시아문화정보원 준비관’을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준비관은 문화자원을 운영·관리하는 아시아 각국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전시·체험·검색·열람 등의 방법을 개발해 2014년 개관할 예정인 아시아문화전당의 서비스 체계를 시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아시아문화전당은 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아시아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등 5개원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아시아문화정보원은 아시아 문화자원을 조사·수집해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을 보존하고 문화 콘텐츠 창작의 원천 소재를 제공한다.
준비관은 2개층 871㎡(약 264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문화자원 보존·관리 공간, 문화자원 체험 공간,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이곳 문화자원 체험 공간에서는 아시아 지역에서 수집한 사진, 음악, 영상, 스토리 등 다양한 형식의 문화자원을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체험해 볼 수 있다.

커뮤니티 공간은 아시아 문화자원에 관심을 둔 전문가와 일반인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돕고자 운영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준비관 개관행사에는 그동안 한국·중앙아시아 신화·설화 협력사업을 벌여온 키르기스스탄의 누를란베크 사키예프 문화정보부 장관이 특별히 참석한다. 준비관 이용을 위한 사전 예약은 전화( 062-234-1089)로 가능하며, 인터넷 홈페이지(www.cct.go. kr)를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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