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2010 회계연도 매출의 50%는 해양부문에서 나왔다”며 “내년에는 54%로 늘어나 해양부문이 주축이 되는 종합 중공업체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일본대지진으로 청정 원료인 LNG에 대한 관심이 커질 전망”이라며 “LNG선 수중잔량 18척으로 세계 1위인 삼성중공업은 LNG선 수주에서도 우위를 확보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4월말 기준 총수주잔량은 전년말보다 396억달러 늘어 안정적 건조물량을 확보했다”며 “결국 동기간 수주량이 건조량을 앞서 수주의 정상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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