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남양주 진주동부 생태아파트 만들기 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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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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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남양주 진주 동부아파트 ‘생태아파트 만들기’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생태 주거환경 만들기 사업은 LH가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친환경적 생태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입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입주민이 사업추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공동체가 회복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LH는 지난 2010년 5개 대상지구를 선정하고 각 1억원을 후원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대상인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에 위치한 진주동부아파트는 설립한지 20년이 넘은 오래된 아파트로 아파트의 노후화는 물론 주민들 역시 이웃 간의 소통이 부재한 상황이었다.

LH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휴공간을 활용해 물리적 공간의 재설계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아파트 입구 벽화 조성, 산책로 정비, 벤치 설치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관련 지자체 관계자, 수행기관인 공공미술 프리즘과 (사)함께 일하는 재단 및 관련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이 날 사전행사에서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생태 보물찾기, 다함께 윷놀이, 소망걸이 등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마을잔치를 벌일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아파트 단지를 환경 친화적으로 유지 관리함으로써 생태환경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고 내 이웃을 살피며 아파트를 가꾸는 생활문화가 정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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