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호 “당내 계파성 모든 모임 해체토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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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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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30일 “당내 존재하는 모든 계파성 모임이 해체해야 하고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를 강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 비대위원인 신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비대위에서 계파 해체를 위한 실질적인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의화 비대위원장이 제안한 ‘3무(無) 선거’(동원.금권.줄세우기 없는 선거)를 거론하며 “당헌 당규를 바꿔서라도 현역 의원들이 선거에 동원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이어 “대선주자들의 사조직이 도처에서 빠른 속도로 세를 불리고 있고 그 과정에서 당내 분열의 불씨로 작용하고 있는 게 엄연한 현실”이라며 “당내 의원들 모두 계파조직 및 대권주자들의 사조직 해체 문제를 비대위에서 집중적으로 다룰 것을 건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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