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북미 자동차부품 시장개척단', 1억1767만 달러 상담 실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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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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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지역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부품의 수출 증대를 위해 북미에 파견됐던 『인천시 북미 자동차부품 시장개척단』이 1억1700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두고 1일 귀국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북미 자동차부품 시장개척단』은 신동근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내 중소 수출업체 9개사로 개척단을 구성,지난 달 23-6월1일까지 미국(시카고, 디트로이트), 캐나다(토론토)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통해 시카고에서 71건 3034만 달러, 디트로이트 64건 6410만6천 달러, 토론토 31건 2323만3천 달러 등 총 166건 1억1767만9천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었으며, 이 중 4933만1천 달러의 계약이 예상된다.

그로멧, 스프링, 방수씰, 고무오링, 자동차부품용 고무제품, 무단변속기, 조향장치, 주물제품, 키 프레임, 방진고무, 볼트, 너트 등 “자동차 부품” 단일 품목을 제조하는 인천지역 중소 수출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견적서 제출 요청 및 기술 협력 방안을 요청 받는 등의 성과를 기록, 지역 중소 제조업체들의 북미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를 통한 수출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자평했다.

아울러 북미 시장개척단장인 신동근 정무부시장은 시카고 상공회의소, 디트로이트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연합회, 미시간 경제개발공사 등을 방문하여 인천 자동차부품 경쟁력과 시장개척단 참여업체의 제품우수성을 설명하고 인천 자동차부품 구매협조 요청 및 양 도시간 파트너쉽 강화 방안 협의 및 양국 우호 증진을 통한 경제협력 도모 및 인천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등을 홍보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북미 자동차부품 시장개척단의 성과에 대한 지속적 관리는 물론 발굴된 현지 바이어와의 축적된 현지 시장정보를 활용한 국내 수출상담회와 시장 진출 전략설명회 등을 추진함으로서 관내 중소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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