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에 따르면 패널 제조에 필요한 유리 기판과 컬러 필름 등을 공동 조달하기 위해 샤프와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수탁 제조업체인 홍하이 산하의 치메이전자가 합병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에 의하면 2010년 액정 패널 세계 시장 점유율은 치메이와 샤프가 각각 14.7%, 9.8%이다.
이에 따라 두 업체가 합병하면 시장 점유율이 24.5%로 세계 1, 2위 업체인 한국의 삼성전자(25.8%)와 LG전자(25.5%)에 육박한다.
샤프와 홍하이는 패널 부문 합벼을 통해 일본·대만 기업의 연합으로 경쟁력을 높여 한국의 삼성과 LG에 대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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