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화훼 수출 3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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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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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화훼 수출을 현재의 3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6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화훼산업발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화훼 수출액은 1995년 600만 달러, 2000년 2900만 달러, 2005년 5200만 달러, 2010년 1억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정부는 화훼수출전문단지 지원을 확대하고, 신시장 개척 지원 및 수출 신품종 육성 등을 통해 화훼 수출을 2017년까지 3억 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꽃소비 활성화를 위한 국민적 캠페인을 전개해 국민소득 수준에 걸맞는 소비확대를 유도하고, 화훼산업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규시장 개척, 품목다변화, 신품종 육성·보급, R&D,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절화 중심에서 분화 등을 포함한 수출품목을 다변화하고 수출국도 일본 중심에서 러시아, 중국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조금을 활용해 해외바이어 초청 등 시장 개척 사업을 추진한다.

화훼 생산시설 현대화, 신품종개발, 습식유통확대 등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화훼전문생산단지를 중심으로 시설현대화, 비용절감형 재배기술 보급을 추진한다.

생산자 단체, 수출전문업체를 중심으로 화훼브랜드 경영체(법인)를 육성한다.

국산신품종 육성 및 로열티 대응을 위해 R&D지원을 확대한다.

국산 우수 신품종 개발, 로열티 대응 산학연 공동연구 활성화로 국산품종 재배 점유율을 확대해 장미·국화는 2009년 13%에서 2017년 33%로 늘릴 계획이다.

신규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연구사업단도 운영한다.

우수 신품종 농가 보급 촉진을 위한 종묘보급센터 설치를 지원해 2015년까지 5개소를 설치한다.

백합 주산지에 ‘종구전문 생산단지’ 조성을 지원해 2015까지 5개소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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