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해양경찰서는 해상 광역순찰 강화를 위해 해상초계용 항공기(CN-235) 2대를 추가배치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규 도입된 항공기는 터보프롭 고정익(CN-235) 항공기로 최상급 탐색레이더와 열상장비를 탑재해 기존 보유 항공기에 비해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조명탄 및 구명정 투하장비를 갖춰, 불법 외국어선 ․ 해양오염 적발, 조난자 구조, 독도경비 임무 등 경비함정과 연계해 완벽한 입체광역 해상경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인천해경은 CL-604 1대, CN-235 2대 등 비행기 3대와 헬기 2대로 항공기 총 5대를 보유 운용하게 되며, 현재 해경이 보유한 항공기는 총 20대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들 추가 도입된 항공기가 실전 배치되면 육지 면적에 4.5배달하는 영해에서의 해상치안을 확보하고 긴급 상황 발생시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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