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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도청, 서머타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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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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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올 여름 전력난을 우려한 도쿄도가 6일부터 출근시간을 앞당기는 서머타임제를 도입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 도쿄(東京)도 신주쿠(新宿)구에 위치한 도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오전 7시30분에 출근해 오후 4시15분에 퇴근한다. 제도 시행 첫날인 이날 오전 7시가 지나자 직원들은 속속 출근했다.

도쿄도는 조기 출근하고 귀가 시간을 앞당김으로써 냉방 및 조명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쿄도는 25%의 절전을 위한 준비가 끝난 부서부터 순차적으로 서머타임제를 시행시켰다. 도쿄도는 도청 내 95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서머타임제를 우선 도입한 뒤 다음달부터 9월 말까지 지방조직을 포함한 2만5000명의 직원으로 대상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도쿄도는 아울러 이날부터 잔업을 하지 않도록 했으며, 정해진 시간에 작업을 효율적으로 끝낼 것을 전 직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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