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까지 하이통국제(海通国际, 00665.HK), 항셍투자관리, 공상은행 아시아투자관리 등 자산 운용사들이 홍콩에서 발행한 다섯 개의 위안화 표시 채권형 펀드 모집 규모가 32억 위안을 초과, 지난해 운용 규모인 16억 위안보다 2배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운용 규모로 볼 때, 하이통 국제가 17.32억 위안에 달해 가장 많은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항셍투자관리가 7.89억 위안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문가들은 홍콩에서 발행된 위안화 펀드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시장에 출시된 위안화 공모 펀드는 대부분 채권형이기 때문에 투자 수익률에 대한 개선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자산운용사들이 위안화 펀드 상품 설계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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