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프리우스α의 생산대수를 오는 8월부터 9월에 걸쳐 당초 계획의 1.7배로 늘릴 계획이다.
프리우스α는 5인승과 7인승 등 2가지 모델로 지난달 13일 첫 출시됐으며, 수요가 예상을 넘자 도요타는 증산을 통해 차량 인도 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도요타는 프리우스α 전용 부품의 생산능력을 현재 월 3000대에서 500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올 여름 부품 조달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올 가을부터는 증산 대상 차종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달 첫 출시 때까지 약 2만5000대였던 프리우스α의 수주 대수는 최근까지 4만3000대로 늘었다고 도요타 측은 전했다. 도요타는 출시 한 달째가 되면 수주 대수가 5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프리우스의 교체 수요에 대지진 이후 친환경차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데 따른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