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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 증자따른 단기적 희석효과 우려"<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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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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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키움증권은 8일 하나마이크론에 대해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 희석효과가 우려된다면서 목표주가를 2만500원에서 1만7300원으로 15.61%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정모 연구원은 “전날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공시에 따르면 450억원어치 신주 345만주가 내달 20일 상장될 것”이라며 “신주는 발행주식대비 20% 규모로 주가 희석효과는 15%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이번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악재”라면서도 “이에 따른 주가 조정은 단기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강도 높은 투자활동에도 불구하고 업황 호조에 따라 가동률은 호전될 전망”이라며 “이는 이익성장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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