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경제적, 신체적 장애 등으로 정보를 이용하지 못하는 정보취약계층에 중고 PC를 무상 수리 및 보급하고 있다.
이는 지역의 사회 통합 유도 및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는 평이다.
8일 구에 따르면, 현재 서구 내에는 총 3,067세대의 소외계층이 존재한다.
구는 향후 300건 이상의 무상수리 및 40건 이상의 PC무료보급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고 있는 한 학생은 “학업을 위해 학교나 집에서 PC가 필수인데도 집에 PC가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구청에서 PC를 지원해줘 아주 잘 활용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 학생은 "주변에는 취약계층 아이들이 많다"며 "앞으로 구에서 PC를 많이 보급해 주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구는 앞으로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이용 기회를 제공해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취약계층에게 PC를 무상 수리 및 보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수혜자 및 부품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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