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日원전, 오염수 대량 방출 검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6-08 16: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도쿄전력이 후쿠시마(福島) 제2원자력발전소의 터빈 건물 지하 등에 고여 있는 방사성 물질 오염수 3000t을 바다로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2원전의 터빈 건물 지하 등에 고여 있는 방사성 오염수 3000t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수준까지 정화한 뒤 바다로 방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후쿠시마 제2원전의 오염수에는 망간54, 코발트58과 60 등의 방사성 물질이 방출 농도 한도의 10~30배인 약 30억 베크렐 포함돼 있다.

오염수는 동일본대지진 당시 쓰나미로 원전의 터빈 건물 지하 등에 들어왔다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고여 있는 바닷물이다.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처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건물 내부의 기기가 염분으로 부식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 4월 후쿠시마 제1원전 5호기와 6호기에 고여있던 오염수 1만여t(방사성 물질 1500억 베크렐 함유)을 바다에 방출했다가 국제적으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