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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바이오, 세포치료제 중동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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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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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8일 엔케이바이오는 중동 지역 내 세포치료제 수출을 위한 국내 신설법인 ‘GNK Imma’ 설립을 7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GNK Imma 설립은 지난 3월 엔케이바이오와 지엘라파, 코러스제약이 체결한 ‘해외진출을 위한 합작 회사 설립 조인식’에 따른 조치다.

신설법인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ECTC(Emirate Cell Therapy Center)를 통해 중동 지역 세포치료사업을 진행하고 국내 기능성 건강식품·의료기기 등도 수출한다.

ECTC와 GNK Imma는 UAE 샬자·아부다비·두바이 지역에 세포치료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ECTC는 앞서 사업 진행을 위한 주주구성과 80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케이바이오는 국내에서 공급하는 세포배양을 위한 배양액과 사이토카인 가격을 한국 보다 2~3배 높은 수준으로 책정하고 현지 공급가의 5%를 로열티로 받을 예정이다.

윤병규 엔케이바이오 대표이사는 “NK세포는 암세포뿐 아니라 바이러스, 자가면역질환에도 효과를 가진 세포로 그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수년간 계속된 연구개발(R&D) 투자로 인한 적자에서 탈피해 영업이익이 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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