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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시문학상 대상에 배한봉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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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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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사가 주관하는 제26회 ‘소월시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배한봉(49) 시인이 9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복사꽃 아래 천년’.

심사위원회는 “인간의 삶과 자연의 아름다운 조화를 섬세한 언어로 형상화하고 생명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진실하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우수상에는 고영민, 손택수, 여태천, 윤제림, 조용미 시인이 선정됐다. 상금은 대상 13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이다. 시상식은 11월 초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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