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차관보는 이날 인도네시아발(發) 항공기로 입국해 오전 11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김재신 외교부 차관보,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 자리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미동맹, 지역ㆍ범세계적 이슈 등 양국의 관심사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될 된다.
특히 북한의 남북 정상회담 비밀접촉 일방공개와 남북대화 거부에 따른 한반도 정세구도 변화 가능성을 평가하고 6자회담 재개를 비롯한 향후 공동대응 방안을 조율할 방침이다.
대북 식량지원의 시기와 규모, 방법론 등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캠벨 차관보는 지난 6일부터 중국 베이징, 몽골, 인도네시아를 순방했다. 그는 이날 오후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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