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래잡기’는 농식품부 신임사무관 18명이 우리술 소비촉진과 홍보를 위해 전국 각지의 12가지 술을 발로 뛰어 직접 취재한 내용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담고 있는 책이다.
12가지 술은 평창 감자술, 홍천 옥선주, 한산 소곡주, 면천 두견주, 전주 이강주, 고창 복분자주, 해남 진양주, 진도 홍주, 김천 과하주, 안동 소주, 제주 오메기술, 제주 고소리술이다.
책자에는 우리술 스토리텔링 외에도 저자들의 술빚기 체험, 나만의 막걸리 소개, 우리술 시음법, 숙취해소법, 알쏭달쏭 우리술 상식 등 우리술과 관련한 다채로운 내용들이 함께 수록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오정규 제2차관과 한나라당 정해걸 의원이 참석해 저자들을 격려했고, 함께 비빈 대형 비빔밥에 해남 진양주를 곁들여 식사를 했다.
오정규 차관은 축사에서 “신임사무관들이 스스로 우리술 홍보책자를 제작해 대견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훌륭한 공직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술래잡기’ 책자는 총 3000부가 제작돼 언론사 및 정부기관, 공공기관, 전국 공공 및 주요 대학 도서관, 지방자치단체, 관련 협회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 자료실 홈페이지(library.mifaff.go.kr)에서 원문보기 서비스를 통해서도 책자를 열람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